[가정교회 목장모임] 새 술은 새 부대에
(*이런 제 얼굴이 제일 크네요. 얼굴이 제일 작은 형제님 옆에 있어서 더욱 그러네요. ㅎㅎㅎ)
금요일 저녁 7시. 흩어졌던 지체들이 한 가정에 모여 정성껏 준비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 먹고, 한 주간의 삶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목장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은 형제 5명, 자매 4명, 자녀 3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요즘 목장모임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얼굴들(VIP, 찾는 이)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감사한 것은 신앙이 없거나 교회생활이 전무한 그 분들과 만나면서 복음을 전하고 초기(기초) 양육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사진에 나온) 한 형제님이 최근에 예수님을 감격스럽게 영접하는 시간을 가졌고, 또 다른 형제님은 하나님이 여러 방법을 통해서 무너진 삶을 회복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고, 다른 한 분은 오늘 목장모임에 처음 참석하셨습니다(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분 때문에).
사진에 나오지는 않지만, 함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는 자매님들도 계십니다. 최근에 자매님 한 분도 깊은 방황에 종지부를 찍고 뜨거운 변화를 경험하고 있고, 다른 분은 그 분의 변화로 인해 목장모임에 참석하면서 신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여러 가지로 미숙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무럭 무럭 자라가기를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
복음자리교회를 개척하면서 기존 교인의 수평 이동이 아니라 비신자/불신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나눔으로 회심 성장을 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 했는데, 조금씩 열매들을 보게 하셔서 감사하네요. 여전히 주변에 복음을 들어야 하는 영혼들이 많고, 갈급하게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건물 중심의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새롭게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 새 술을 담아내는 새 부대가 되는 복음자리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