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더리
건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대인 관계는 서로의 바운더리(경계선)을 지키고, 지켜주는데서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사회는 오지랖(?)이라는 이름으로, 더불어 관심(?),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 바운더리를 쉽게 허물고 들어온다. 거기에 어떤 이득과 이해관계, 예를 들어 첨예한 정치적인 대립각이 세워지면 그 바운더리를 무참하게 짓밟고 들어와 사회적, 종교적, 인격적 살인을 서슴치 않는다.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