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 : 긍휼히 여기는 자
팔복에서 중요한 것은 순서이다. 물론 그 복 하나 하나가 귀하고 소중하다. 하지만 팔복의 복들은 독립적으로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여덟 개의 복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보완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삶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말씀하신다. 그 중에 다섯 번째 복이 ‘긍휼’이다. 긍휼은 가난, 애통, 온유, 주리고 목마름의 복 다음에 위치되어 있다. 앞에서 나누었듯이 첫 번째부터 …
Kingdom Come Ministries
당신의 나라가 임하여서 당신의 뜻이 땅 위에 이루어지게 하소서
팔복에서 중요한 것은 순서이다. 물론 그 복 하나 하나가 귀하고 소중하다. 하지만 팔복의 복들은 독립적으로 독자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여덟 개의 복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보완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삶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말씀하신다. 그 중에 다섯 번째 복이 ‘긍휼’이다. 긍휼은 가난, 애통, 온유, 주리고 목마름의 복 다음에 위치되어 있다. 앞에서 나누었듯이 첫 번째부터 …
성경이 말씀하시는 ‘의’는 언약과 율법(계명)과 밀접하게 연결되며 사회적 관계뿐만 아니라 경제적 관계에도 적용되어야 하는 공평과 정의이다. 우리가 잘 아는 샬롬은 그러한 공평과 정의, 하나님의 의를 기반으로 세워지는 관계를 말한다. 이 개념이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면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자비와 긍휼로 연결된다. 그래서 팔복의 네 번째가 ‘의에 주리고 목마름’이며, 다섯 번째가 ‘긍휼히 여기는 자’이고, 일곱 번째가 ‘화평(샬롬)케 …
산상수훈과 팔복을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단어가 두 가지이다. 첫째는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이고, 둘째는 ‘의'(Righteousness)이다. 특히 ‘의’가 중요한 핵심 단어이자 개념이다. 문제는 전통적으로 ‘의’라는 단어를 ‘칭의’라는 개념과 연결해서 이해하고 해석 하였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다시 질문해야 한다. 산상수훈에, 팔복에 나타난 ‘의’가 칭의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정당한가? 칭의[稱義]란 말 그대로 의롭지 못한 …